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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소중한것들에 대해

by 조이84 2023. 2. 25.
<어바웃 타임 스틸컷>

 

1. 어바웃타임 영화 정보

개봉 :  2013.12.05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국가 : 영국
러닝타임 : 123분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주연 : 도널 글리슨 (팀 역), 레이첼 맥 아담스 (메리 역)
조연 : 빌 나이 (팀의 아빠 제임스 역), 린제이 던칸(팀의 엄마 메리 역), 리디아 윌슨(팀의 동생 킷캣 역), 톰 홀랜더(해리 역),
마고 로비( 샤롯 역), 바네사 커비(조안나 역), 윌 메릭(제이 역), 톰 휴즈(지미 역), 리처드 코더리(팀의 삼촌 역), 
조슈아 맥과이어(로리 역), 캐서린 스테드맨(티나 역)
 
어바웃타임은 영국 워킹타이틀에서 제작한 시간여행자의 이야기를 담아 시간,사랑,가족,운명 등의 이야기를 나눈 영화로 대한민국에서 300만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국가별 흥행 1위를 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시간여행을하며 부를 꿈꾸기보다 가장 소중하고 돈과 바꿀수 없는 것들의 이야기를 시간여행에 담아냈다.

2. 어바웃타임 줄거리 

모태 솔로남 팀(도널 글리슨)은 성인이 되는 날 아버지(빌 나이)로 부터 가문의 비밀에대해 듣게된다. 
바로 '시간여행'... 가문의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기억하는 시절의 그 상황으로만 이동 가능하며, 미래로 갈 수는 없다라는 사실이다. 
비록 현재의 상황을 크게 바뀌어버릴 사건을 처리한다거나, 터무니없는 것들을 이룰 순없지만 여자친구 정도는 만들 순 있다라는 말을 전해듣고, 첫사랑 샤롯과의 로맨스를 꿈꾸며 시간여행을 해보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아무리 바꾸려해도 바뀌지 않는 것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첫사랑의 아픔을 뒤로 한 채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메리(레이첼 맥 아담스)를 만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를 만나기위해 시간여행을 시도해보고 그녀를 만날 수 있을 것같은 장소에서 한달동안 기다려보는 노력 끝에 그녀와의 첫데이트를 하게되고, 그렇게 둘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사랑스러운 메리와의 함께하는 순간들과 하루들을 즐기며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들을 시간여행을 통한 리와인드하며 둘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더할나위없는 나날들을 보내지만 팀은 팀의 아버지가 폐암이라는 소식을 듣게되고 아버지는 팀에게 남은 시간동안 행복하게 사는 비법에대해 알려주며 이야기는 흘러간다. 과연 행복의 비법이란 무엇일까? 

3. 어바웃타임 명대사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 
 
“이제 난 더 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는다. 하루를 위해서라도 나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며 이 멋진 여행을 즐길 뿐이다.”
 
"운명을 잡는 것은 시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4.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매일, 매순간 우리는 시간이라는 선물을 동일하게 받는다. 누군가에게는 일분일초가 길고 지루하고 빨리지나갔으면 하는 순간이기도하고,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찰나라 매우 귀하게 여겨 지기도 한다.어바웃타임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팀의 아버지가 팀에게 하루를 두번씩 살아보라고 했던 장면이다.팀은 아버지의 말처럼 하루를 두번씩 살아가면서 느끼는 시간과 순간에대한 소중함과 그 상황을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대응하느냐에따라 최악의 하루가 되기도하고, 최고의 날이 되기도 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출근준비와 아이들 등교준비를 하고, 출근 후 메일을 읽고 주어진 일을 하고, 직장동료들과 여담을 하다 퇴근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시간을 몇 차례 보다보면 퇴근시간이 되고, 아이들을 픽업하고 집에 돌아와 집안일을 하면 다시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된다.항상 챗바퀴같은 하루를 자동모드처럼 살아오는 나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 가에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일분,일초가 모여 시간이 되고 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한달, 일년, 그것이 인생이라는 길이 된다. 그 길을 모두가 살아가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길이 빛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비록 하루를 두 번씩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하루를 살아보는 것 처럼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나 또한 자동차 자율주행같은 무의식에서 벗어나 의미있는 하루와 기분좋은 하루가 되도록 상상하기로 했다.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일분 일초인 것 처럼..